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하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다음달 4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