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 ‘한·중·일 국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일본 동아대 동아문화연구소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 강화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가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교 경호 캠퍼스에서 연 '중국 절강 월수외국어대학교, 일본 동아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와 의 국제 공동 연구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대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 경호 캠퍼스에서 중국 절강 월수외국어대, 일본 동아대 동아문화연구소와 '국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학, 문화, 언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성선 철학실천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소의 철학적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세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적 발전과 문화적 상호 이해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우강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전했다.

김준 일본 동아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장은 "동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