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권익증진,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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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식전공연, 국민의례, 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신나는 봉사대'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여성리더로,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설립 이후 현재 37개 단체, 1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명아 전임 회장은 지난해 '대구·광주 여성 단체 달빛동맹'을 통해 영호남 화합을 더욱 견고히 했으며 지역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였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에 맞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혁신을 위해 여성계의 변함없는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종선 회장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이임하는 한명아 전 회장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