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신보-iM뱅크, 골목상권 기업 최대 4억 보증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31010017227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3. 31. 16:25

1500억원 규모 협약보증 제공
자금난 겪는 기업들 경영 안정 기여
ttg0508_img03
대구신용보증재단 로고./대구신보
대구신보는 지역 골목상권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iM뱅크와 '대구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iM뱅크가 대구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보증 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기업으로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최대 100% 보증 비율 적용, 보증료 연 0.9% 고정,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시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돼 높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이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위축된 골목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