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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 생산성 높여야 韓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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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4. 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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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중소기업 혁신강국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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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명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부터)과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혁신강국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4일 "최근 한국경제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더해 급격한 인구감소로 1%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혁신강국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맥킨지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고 한국경제 성장의 해법으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면 좋은 인재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더 큰 혁신을 이뤄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대한민국을 '함께 잘 사는 혁신강국'으로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명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작금의 우리 중소기업들은 여러 경제적 도전 속에서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경제, 디지털 혁신의 물결,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적 불확실성은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들은 스스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김성섭 차관은 올해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민생경제 활력회복 3대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오늘 같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발전적 지향점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언해 준 아이디어들이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화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함께 잘 사는 혁신 강국'에 대해 "혁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혁신체계(NIS)의 혁신, 지정학적 레버리지 활용, 원천기술 기반 혁신과 스타트업 활성화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가 전략과 로드맵을 만들고 실행을 점검하고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행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배종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화'에 대해 "한국의 경제 성장은 정부정책, 기업의 기술혁신, 기업가정신, 글로벌화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중소벤처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 중소기업 기술혁신·R&D(연구개발) 정책 현황과 문제점, 중소벤처기업 R&D 정책의 시대별 변화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목표지향적 기술혁신정책 추구, 혁신적·파괴적 R&D 지원 강화, R&D·생산 방법 혁신 촉진(생태계 조성), R&D 정책 프로세스 혁신 방향으로 전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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