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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틈새 지혜’ 찾아낸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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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04. 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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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상가 평일배출 불편 민원 수렴
페트병·비닐 등 일요일도 배출 가능해져
박일하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분리수거함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와는 달리 별도 시설이 없는 단독주택과 상가 등은 분리배출 쓰레기 횟수 제한으로 그동안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당연히 주민들의 민원도 뒤따랐다. 동작구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구청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취합했다.

그러다가 목요일 분리배출 쓰레기 종류를 일요일에도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재활용 폐기물 처리 효율도 높이고, 주민불편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지혜를 찾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원을 듣고 아이디어를 모아보니 불편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행정서비스를 현실에 맞게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작지역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17~22시 사이에 문 앞에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종류는 투명페트병, 폐비닐, 소형폐가전, 건전지이며, 대상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소형 음식점 등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분리수거함이 없는 지역의 혼합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말에 도입된 이 제도는 현재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주 1회로 한정하고 있다. 다른 구의 주민들도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동작의 이같은 조치가 다른 자치구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홍보를 위해 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인증샷과 실천다짐 문구를 보내는 주민 200명에게 1인당 종량제봉투(10ℓ) 10장을 선착순 제공한다. 아울러 네프론, 재활용정거장 등 24시간 분리수거 편의시설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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