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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동반성장은 시대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와 수강생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정 전 총리는 기업의 양극화가 중소기업의 소득과 성장 부진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이익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정부사업의 중소기업 직접 발주 등의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3정책' 시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 전 총리는 대기업의 초과이익 일부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 고용안전 등을 위해 환원하도록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건설업계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세대 CEO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정치·경제·건설 등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