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건설, 청년안심주택 서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청약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9010005020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09. 09:05

이미지
서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 사업에 발맞춰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청약 일정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다.

그 중 하나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1개 동·전용면적 23~49㎡형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23㎡형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오는 22·23일 양일간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소득기준과 자산기준도 충족한다면, 특별공급 신청도 할 수 있다.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및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 데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다.

용산역, 서울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종각·여의도·마포 등 주요 도심지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에는 용산공원·효창공원 등도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청년안심주택 사업 방향성에 맞춰 롯데건설도 내부 설계를 신혼부부와 청년 맞춤형으로 꾸렸다. 전용면적 23㎡형의 경우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구조인 '스튜디오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 39㎡는 주방·거실·욕실과 함께 별도의 침실이 따로 마련된 구조가 적용된다. 전용 49㎡는 침실 2개와 거실·주방·욕실 등의 3베이 구조로 이뤄져 있어 2~3인 가구의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 될 전망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모든 가구에 콤비 냉장고·세탁기·광파오븐렌지·음식물 탈수기·하이브리드 쿡탑·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전을 빌트인 설계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조성된다.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함 등은 물론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는 입주민들이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라운지)'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