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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작년 매출 4조7000억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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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09. 16:34

[사진자료] 지오영 CI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물류창고 증설 등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지오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70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이 기간 13.18% 줄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06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유통 경쟁력 강화, 다국적 제약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면서 최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허브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대상 투자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 생물학적 제제 관리 및 유통 역량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허브센터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지오영 관계자는 "올해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해"라며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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