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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을 잡아라”…경남도와 10개 시군 관광유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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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4.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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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만 관광 교류 확대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하이
경남도와 도내 10개 시군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이베이에서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관광홍보전./ 경남도
경남도와 도내 10개 시군이 힘을 합쳐 대만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10개 시군과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현지 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10개 시군이 직접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만 주요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시군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1일에는 경남 대표단이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트래블(Lion Travel)과 한국 송출 규모가 높은 콜라투어(Cola Tour) 본사를 방문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 및 체류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경남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센티브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하며,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경남관광재단과 라이언 트래블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경남-대만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타이베이 미라마르 호텔에서 '경남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대만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해 경남의 핵심 콘텐츠와 대표 축제 등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품화를 위한 시군과 1대1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별 특화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에 직접 소개하고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 실무적인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12일에는 타이베이 대표 관광지인 스린 야시장 인근 공연예술센터에서 타이베이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행사가 펼쳐진다. 참여 시군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체험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대만은 김해공항 입국자수 1위인 중요한 방한 시장으로 도내 시군이 직접 대만 현지를 찾아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며 "해외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이어가 글로벌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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