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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올해 전국 유치원·학교 476곳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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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4. 13. 10:40

교육부, 행안부와 공동으로 연중 실시…신청 학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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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가 올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중 476곳을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들이 유치원생 때부터 재난대피 요령을 익히고, 역할 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난안전훈련은 학교 여건 및 학사일정을 고려해 기본훈련과 심화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학교는 이를 선택·참여할 수 있다. 기본훈련은 2주간(주 1회) 실시되며,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본훈련 프로그램 8개 중 2~3개를 선택·실시할 수 있다.

심화훈련은 3~5주(주 1회) 동안 실시되며 시나리오 작성과 대피훈련은 필수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역할체험, 현장훈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주차에는 유관기관 협업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 학교에는 학생 안전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전교육강사를 지원하고, 재난안전훈련 안내서(교사용 길라잡이·우수사례 등 포함)가 제공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활발한 참가를 유도하고자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 동영상 공모전'을 11월에 개최하고, 훈련 운영 우수학교 및 지도교사에게 교육부와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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