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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지필로스와 그린수소 기술협력 MOU… 수소산업 선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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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4. 16. 16:03

그린수소 분야 기술자립·산업활성화 위해 핵심기술 개발·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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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왼쪽)가 15일 전남 나주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한전KDN
한전KDN이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ICT 분야 기술 자립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필로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전KDN은 지난 15일 전남 나주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필로스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 BESS) 통합제어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그린수소 분야 기술 자립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플랫폼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전력량 분석과 설비별 정보 통합 관리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과 AI 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 수전해 P2G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지필로스는 알카라인·PEM 수전해 생산설비 지원과 관련 설비의 운영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의 통합운영·제어센터 분야의 기술공유와 수전해 시스템 데이터 연계 기술 등 첨단 에너지 ICT 솔루션 구현으로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국내 그린수소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필로스의 생산 기술과 한전KDN의 ICT 플랫폼 기술협력으로 국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에 있어 수소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 ICT와 전력제어기술의 융합, 수소 생산 전주기 클라우드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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