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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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자사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팩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작은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다.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단에 펌프는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디자인됐다.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그룹 상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경험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