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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북미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현지 3535개 스크린에서 1727만9117달러(약 245억6000만원)를 벌어들여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선 3위에 자리했다. .
이 같은 수치는 상영 첫 주말이었던 11~13일 쓸어담은 1937만1296달러(약 275억2900만원)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2위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4위 '아마추어'의 수입 감소율이 40~50% 대에 이르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가운데 북미 지역 누적 수입은 4533만9117만달러(약 644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연출하고 김우형 촬영 감독과 공동 제작한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원작으로 삼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또 오스카 아이작과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