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쿠팡, 물류산업대전서 AI 기반 물류 혁신 선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3010013840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4. 23. 14:24

AI·머신러닝 활용…물류 프로세스 혁신 사례 소개
랜덤 스토우·AGV·소팅 로봇 등 첨단 기술 공개
[쿠팡 이미지1]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쿠팡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쿠팡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쿠팡
쿠팡은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750여개 부스가 설치됐다.

쿠팡은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한 과정을 설명하고 이러한 혁신이 소비자·판매자·근로자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한다.

쿠팡의 AI와 머신러닝은 수천만 건의 상품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며,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가까운 물류센터로 이동시켜 당일, 익일 배송 기반을 마련한다.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역시 AI와 자동화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상품 입고 시 최적의 진열 위치와 작업자 동선을 안내하는 '랜덤 스토우',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작업자 앞으로 옮겨서 더욱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AGV(무인운반로봇)',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소팅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물류 과정을 소개한다.

배송 단계에서도 AI가 배송차량 내 상품 적재 위치부터 가장 효율적인 배송 경로까지 추천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수조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문 예측부터 배송 완료까지 물류 전 과정에 AI 기술을 깊숙이 활용하며 혁신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이는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전국민 로켓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