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A서 첨단차 기술표준 마련 등 지속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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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는 국제 기술포럼을 개최, 필리프 슈리히트 FSD CEO와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FSD는 자동차검사 제도 관리와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독일 법령에 따라 2004년 설립된 기관이다.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는 자율주행차의 ADAS 장치,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 그리고 SDV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새로운 검사대상과 평가기준이 필요한 현 상황에 대응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향후 제도화까지 염두에 두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보장을 위한 첨단장치 검사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 평가 필요성, SDV의 운행안전성 확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TS와 FSD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행 예정인 자율차·전기차·SDV 검사에 대한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에서 공동으로 기술표준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필리프 슈리히트 FSD CEO는 TS가 보유한 실차 기반 검사기술, 고도화 된 데이터 분석 체계, 전기차와 SDV에 대한 실증과 제도화 기반 마련 등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활용해 독일 내 고도화와 기술 표준화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첨단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제도는 국가 교통안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 협력과 기술공유를 확대하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는 검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지난해부터 성산검사소를 시작으로 첨단차 검사진로 구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차 운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술 실증과 제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