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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2020년 8월경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최연숙 당진시의원의 업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언론사 보도로 시작됐다.
이에 최 시의원은 업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아니라며 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명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시의원 3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전직 충남도의원과 현직 당진시의원이 업무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수사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다시 재 점화 됐다.
최연숙 당진시부의장은 "그동안 당진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한 마음이다"며 "이번 대전지검 서산지청의 무혐의 결정으로 그동안의 오명을 벗게된 만큼, 앞으로 당진시민만 바라보며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터무니없는 네거티브로 3년여의 시간동안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