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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세계부인회 총연합은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꽝닌성여성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 프로그램 추진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 △ 워크숍·세미나·교육프로그램 등 공동개최 △지속가능한 소비·친환경 제품 이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협력 등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활동 강화를 약속했다.
사단법인 해피맘·세계부인회 총연합은 새로운 여성단체이자 소비자 운동단체로 경력단절 여성·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증진, 여성 폭력 및 학대 예방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행복하면 가정이 안정되고 안정된 가정 속에서 사회가 발전하는 해피맘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각국의 여성단체와 연계를 통해 세계 여성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전세계 여성인권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강화, 소비자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 꽝닌성여성기업협회는 1대1 친정어머니(자매) 맺기, 통역기 전달, 한국어 교육, 소비자교육 및 피해예방 등 베트남 이민여성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해피맘운동에 크게 경의를 표하고, 이번 MOU를 통해 해피맘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조태임 해피맘·세계부인회 총연합 회장은 "이번 베트남 꽝닌성여성기업협회와 MOU 체결이 양국의 소비자 권익 향상 및 여성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세계의 모든 여성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운동이 확장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