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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 지켰다”…제주삼다수, 1Q 생수 시장 점유율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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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5. 02. 13:09

배우 박보영 신규 모델 발탁
체험형 콘텐츠로 Z세대 공략
[사진자료] 제주삼다수 신규 TV CF 이미지_20250502
제주삼다수가 선보인 신규 광고 캠페인./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한 청정 원수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다. 지난 27년간 단 한 차례의 수질 부적합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다. 이는 품질 중심의 경영, 고객 중심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올해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제주삼다수 CM송 '좋아마심 송'을 선보였다.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고 인스타그램 챌린지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은 소비자 반응 확산으로 이어졌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방탈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혼저 옵서, 삼다마을!'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온라인에서는 가정배송 앱과 공식 온라인몰 운영을 강화하고, 정기배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채널 공략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기획전 라이브방송 및 제주삼다수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장 믿을 수 있는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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