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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오영에 따르면 일반의약품(OTC) '쎄레스톤-지®크림'은 올해 3개월 만에 16만9409개 판매를 돌파했다. 피부질환환자가 증가하는 5월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오영은 유한양행과 쎄레스톤-지 유통 및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올 1월부터 국내 독점 공급 중이다. 쎄레스톤-지는 국내에서 50년 이상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피부 질환 치료제로, 스테로이드 성분(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 0.61mg)과 항생제 성분(겐타마이신 황산염 1.0mg)을 포함한 복합제다.
습진,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및 건선 등 2차 감염이 동반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 질환의 국소 치료에 사용된다. 1도 화상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쎄레스톤-지는 오랜 역사만큼 '국민 피부크림'으로 불릴 만큼 소비자 선택을 받았던 대표적인 가정상비 범용피부크림이다. 이후 과거 명색이 퇴색하면서 시장 지위를 상실했지만, 지오영의 '더블액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피부질환치료제의 대명사인 '쎄레스톤-지'의 국내 유통과 영업마케팅 대행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만의 물류 및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쎄레스톤지의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