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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한반도선진화재단, ‘국가 재창조 11대 정책 제안’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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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5. 07. 18:11

7일 오후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서 개최
트럼프시대 안보·AI 규제개혁·저출산·디지털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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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에서 '위기와 변혁의 전환기, 국가재창조를 위한 11대 정책 제안'이 아시아투데이와 한반도선진화재단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한반도선진화재단
아시아투데이와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선진화재단이 '국가 재창조를 위한 11대 정책 제안' 발표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가 재창조를 목표로 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아시아투데이와 재단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에서 '위기와 변혁의 전환기, 국가재창조를 위한 정책제안'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논하고 각 분야별 근본적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했다.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는데 8년 만에 세 번째 대선을 치르게 됐다"며 "미국의 '관세 폭탄'이나 러시아-북한 군사동맹 등 현안과 우리가 맞닥뜨린 구조적인 문제점만 해도 수두룩하다"고 우려했다.

박 이사장은 "다가오는 대선이 이런 구조적인 난제들을 극복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그리하여 자유와 기회가 넘치고 공동체 가치가 존중되는 '넉넉하고 너그러운 문명국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위기와 변혁의 전환기에 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자 국가 재창조를 위한 11대 정책 제안을 집약했다"며 "제안된 정책마다 명확한 청사진을 세우고 단계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 공감대를 넓혀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진 정책위원회 의장은 발간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삶의 만족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정책 제안이 사회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지 경제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유를 누리고, 책임을 다하며, 상호 신뢰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잭 제안서는 5대 전략과 11대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총 65개의 구체적 정책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국가 시스템 개혁 △국방·안보 외교 통일 정책 기조의 대전환 △민간 주도의 활기차고 공정한 시장경제 △사회제도의 혁신적 개편 △글로벌 문화·스포츠 강국 도약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럼프 2.0시대의 국방·안보·통일'(양일국 한선재단 선진통일연구회 부회장), 'AI 시대의 규제개혁'(채상미 이화여대 교수), '저출산, 양성정책'(김준형 KAIST 교수), '디지털 대전환과 노동개혁'(정재욱 법무법인(유) 주원 파트너 변호사) 등 총 네 가지 큰 주제가 다뤄졌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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