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스튜디오·실시간 상담 등 라방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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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리본카가 라이브 방송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라이브 방송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판매 대수는 1000대를 돌파했다. 소비자의 리본카 라이브 방송 시청 시간도 4000시간을 넘기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차량은 2000만~3000만원대의 중고차로 주로 판매된 차종은 준대형 세단이었다. 소비자가 실시간 영상 상담을 통해 차량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차량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리본카는 청라·부산 스튜디오에서 하루 평균 4~5건의 라이브 방송·1:1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상담 후 계약 성사율은 92%에 이르며 최장 거리 탁송 기록은 인천에서 제주까지 약 582㎞다.
리본카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중고차 구매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일산·천안·동대구 등에 방송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