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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당기순익 6353억원… 전년동기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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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5. 16. 12:13

CSM상각익 증가·예실차 개선…보험손익 2779억
신계약 CSM 내 건강상품 비중 74%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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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5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은 1% 늘어 7539억원, 매출은 4.1% 늘어 6조327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손익 2779억원을 달성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 개선의 영향으로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손익은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563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CSM은 6578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계약 CSM 내 건강상품의 비중은 74%까지 확대됐다. 이는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한 결과였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생명보험 업계 최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2000명 이상 순증해 3만935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속채널의 건강상품 판매 비중은 78%로, 건강상품 중심의 판매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 3월 말 기준 지급여력(킥스·K-ICS)비율에 대해 180% 수준을 예상했다.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3월 말 킥스비율은 제도강화 및 금리인하 등으로 소폭하락 예상되나 당국 권고치보다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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