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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호반건설, 6600억원 규모 서울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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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5. 18. 09:07

2245가구 아파트 조성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한화 건설부문·호반건설 컨소시엄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전날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H사업단은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4층, 19개동 아파트 22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이다.

H사업단은 가구 수를 당초 2228가구에서 2245가구로 늘려 개발이익을 극대화했다. 거주 편의성과 단지의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도 제시했다.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를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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