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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창립 10주년 맞아 ‘AI 필수재’ 데이터테크 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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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5. 20. 12:09

빅밸류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기업 빅밸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데이터테크(Data 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빅밸류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기업 빅밸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 이른바 '데이터테크(Data Tech)'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빅밸류는 AI 기술이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데이터 구독 모델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테크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인프라 산업'으로 정의하고, 현실 세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AI에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빅밸류의 머신 리더블(Machine-Readable) 데이터는 주요 은행, 테크기업, 정부기관 등의 위험 분석 및 자원 배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으로 이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구독형 데이터 플랫폼 '빅밸류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1000여종의 공간·인구·상업 데이터를 실시간 조회·분석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자동화 생산 구조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에 공급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이 플랫폼은 챗GPT, 클로드 등 글로벌 LLM(대형언어모델)과 연동할 수 있는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와 프롬프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AI 모델과 연계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밸류의 데이터 구독 서비스는 AI가 읽는 실시간 뉴스와 같다. 시장의 최신 동향을 알고 있는 AI가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 흐름을 제공하는 데이터테크 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AI의 필수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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