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빌보드 선정 '2025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포함 하이브 5명 이름 올려…SM·카카오엔터 CEO와 함께
방시혁 이재상
0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미국 빌보드에 의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됐다./제공=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등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 음악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꼽혔다.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따르면 하이브는 방 의장 외에도 이재상 최고경영자(CEO)와 신영재 뮤직그룹 APAC 대표, 라틴 아메리카 CEO, 오유진 하이브360 제너럴 매니저(GM) 등 모두 5명의 경영진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탁영준 공동대표와 신영재 대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 방 의장과 장윤중 공동대표는 2018년과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SM 경영진
0
탁영준(왼쪽)·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도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포함됐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빌보드는 하이브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이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SM과 카카오를 상대로는 "에스파와 아이브가 성공적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두 회사가 함께 제작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가 영국 오피셜 피지컬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해 K팝 모델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빌보드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명단을 공개해 왔다. 올해는 명칭을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로 바꿔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