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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다방에 따르면 다방은 2013년 7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600만건, 매물 등록 수 5057만건을 기록했다.
평균 천장고 2.2m를 기준으로 약 11만km에 달하는 매물을 중개해 왔다. 이는 에베레스트산(8849m)보다 1만배 이상 높다.
다방은 2030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고객 경험(UX)를 제공하며 입지를 다져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정보와 실시간 시장 데이터, 반려동물 관련 정보 제공('펫세권')과 지역 커뮤니티 기능('동네이야기')을 도입했다.
아울러 지역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다방여지도', 전국 아파트 시세 시각화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다방의 또 다른 핵심 전략은 공인중개사와의 협업이다. 중개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고비 할인, AI 기반 매물 설명 자동 생성 기능 등을 도입해 실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다방 관계자는 "임차인뿐 아니라 파트너 중개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다방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것이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선택받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