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모태펀드’ 활성화 촉진… “투자 생태계 공고히”

21일 서울서 '투자·운용사 교류회' 개최
"제도개선 통해 다양한 투자 방식 도입"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투자자(LP)·운용사(GP) 조찬 교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교류의 장(場)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등과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투자자(LP)·운용사(GP) 조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산업 투자 촉진, 산업의 규모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시스템을 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교류회는 운용사가 유망 투자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는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해는 수산 분야 투자업계를 비롯한 신규 투자자 및 운용사들이 추가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분야의 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신산업 성장 및 투자 전망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하겠다"며 "투자자, 운용사 교류회를 정례화 및 활성화해 농식품 분야 투자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