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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의 와인 카테고리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동편에 와인존이 마련된 주류 매장 오픈 후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페트롤로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포도밭과 엄격한 생산량 제한을 통해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갈라트로나는 이탈리아에서 최고급 메를로 와인으로 인정받으며, 명품 와인 '르 팽'에 비유돼 '토스카나의 르 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22년산 갈라트로나는 이상적인 기후 조건에서 생산돼 와인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여름 가뭄 후 8월 하순의 강우가 포도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했고, 9월 초에 수확된 포도는 당도, 산도, 구조감의 균형을 이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0% 메를로 품종으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알코올 도수 14%에 산도는 5.67G/l다. 맛과 향은 블랙베리와 자두의 풍부한 과일향, 바닐라의 달콤함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페트롤로 갈라트로나 2022 단독 출시는 급성장하는 와인 시장에 희소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신세계면세점의 차별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와인을 지속 발굴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