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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도입…소상공인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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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5. 05. 22. 14:02

소상공인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완화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 체결 공공배달앱 활성화 도모
울주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도입 소상공인 부담 줄다
울산 울주군이 22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민간 배달플랫폼‘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와 김주형 먹깨비 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배달플랫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먹깨비를 공공 배달앱으로 도입해 지역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안내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및 이용 촉진 활동을 펼치고, 먹깨비는 중개수수료를 1.5% 이하로 적용하며 가맹점 모집, 현장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공공배달앱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먹깨비 고객센터로 연락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김창욱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울주군이 선제적으로 공공배달앱을 도입한 것을 환영한다”며 “많은 주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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