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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49% 증가한 총 2만5844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는 1만2932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지역별로 △서울 6168가구 △경기 4668가구 △인천 2096가구 등이다.
지방은 대전, 충청지역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대전 1974가구 △충북 1904가구 △충남 1749가구 △전남 1581가구 △경남 1482가구 △부산 1401가구 △울산 1252가구 등의 순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인 전세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계절적 비수기와 겹치는 일시적 공급 집중 현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인 만큼 시장 전반의 방향성보다는 지역별 수급 조건에 따른 단기적 변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