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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거문도’서 해양 정화 활동…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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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5. 26. 13:15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민관 협력
해양 쓰레기 수거·갯바위 복원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에서 기후 변화 대응 교육을 수료했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에서 기후 변화 대응 교육을 수료했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거문도'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사 임직원 12명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국민신탁관계자 등과 함께 거문도에서 해변, 탐방로 정화활동과 갯바위 복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거문도 목넘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해변에 버려진 비닐,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약 500㎏을 수거했다. 갯바위와 유사한 재질의 돌가루와 식물성 접착제를 배합한 복원재를 활용해 훼손된 갯바위를 복원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은 자사에서 건립을 지원한 해양 기후 변화 연구 시설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을 방문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교육을 수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해양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경제 구축,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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