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한국서는 22일 보훈음악회 개최
"영웅들에 감사와 보은할 시간이 얼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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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담임목사는 26일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참전용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월 13~1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보은행사를 하고, 6월 22일에는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훈음악회를 연다"라고 밝혔다.
새에덴교회는 6.25 참전용사의 평균 연세가 90대 중반인 점을 고려하여 방미단을 꾸려 6월 13일~14일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워싱턴 지역의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와 전사자 가족, 한인 참전용사, 정·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을 초청해서 르네상스 알링턴 캐피탈 뷰 호텔에서 기념식과 만찬 행사를 열고,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에서 헌화식을 한다. 그리고 6월 22일 오후 4시 30분 새에덴교회에서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의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명, 정부와 국회, 용인시와 지역주민, 성도를 포함해 50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한다.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국군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 8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 가족, 전사자 유가족 등 연인원 약 7300명(2007~2025)을 초청해 민간 차원의 최대 규모로 행사를 열고 있다.
이외에도 새에덴교회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시 코리아로 그들의 마지막 귀환" "전쟁과 기억" 등 4편의 6.25전쟁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KBS와 SBS에 방영했다. 버지니아주 장진호전투기념비와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 후원,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중앙보훈병원 위문행사, 유엔 참전용사에 감사 편지쓰기, 보훈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실천해왔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15년에 보훈문화상 개인상을 소강석 목사에게, 2023년에는 보훈문화상 단체상을 새에덴교회에 수여했다. 미국 연방의회는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한미관계 발전의 공적을 의사록에 담아 영구 보존했고, 그 기념패를 2019년 6월 새에덴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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