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애니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 견학 프로그램 운영…직무적성·진로 파악 지원

[캠퍼스人+스토리] 실제 직무와 기업 문화 이해 높이는데 중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튜디오 미르' 기업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튜디오 미르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래곤 프린스, 보자크 호스맨, DOTA: Dragon's Blood 등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이번 견학은 해당 기업의 2D 및 3D 제작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28일 오후 스튜디오 미르 본사 방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과 대표 작품에 대해 듣고, CGI 부서에서 3D 제작 현장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직무와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직무 적성과 진로 방향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견학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후속 기업 프로그램도 기획될 예정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미르' 기업견학 프로그램은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유드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