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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비상수송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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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5. 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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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170대·임차택시 330대 투입
"모든 수단 동원해 시민 불편 해소"
이종근 창원시 교통국장
이종근(중앙)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이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허균 기자
전국 시내버스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대비해 경남 창원시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한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의 임금협상 결렬시, 28일 첫차부터 대규모 파업이 예고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파업에는 관내 14개 시내버스 회사 중 준공영제 운송사 9개 업체(총 669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겸업버스(5개사 36대)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파업 당일 전세버스 170대(40개 노선),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전세버스는 주요 버스노선 위주로 배차되고, 관용버스는 읍·면 지역에서 시내 주요 환승거점까지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하는 비상수송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주요 구간에는 지선버스를 대체해 지정된 정류장 내에서 순환 운행하는 노선형 택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된다.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완화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투입이 어려운 읍·면 등 외곽지역에는 전화로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는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상수송대책에 투입되는 버스와 택시의 상세 노선과 시간표는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버스정보시스템(B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임시노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도우미 340명과 현장 지원인력 40명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한다. 이들은 대기·탑승 안내와 노선 정보를 제공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를 운영해 임시 노선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 SNS, 전광판,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업 및 대체수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한다. 파업 전후로 긴급 문자 발송, 언론 브리핑, 안내문 부착 등 시민 홍보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불편 완화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파업 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파업 장기화 시 추가 전세버스·임차택시 투입 등도 검토 중이다.

이종근 시 교통건설국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대체교통 수단·임시노선을 꼭 확인하고, 출퇴근 시 자차·카풀·도보·자전거 등 다양한 방법도 함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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