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지난해 11월 '2028년 연결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 9~10%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자산 효율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핵심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달에는 통신사 최초로 밸류업 이행 현황을 자율 공시하며, 자본시장과의 신뢰 기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올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 인상한 600원으로 결정했으며, 총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밸류업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민 KT CFO는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이행 성과를 통해 주주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