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쿠시마 스타일 라면 출시

세븐일레븐·이스타항공·하림 3사 '맞손'
출시 기념 전국 점포서 2+1 행사 진행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도쿠시마 라면./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인천-도쿠시마'를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도쿠시마 라면'은 도쿠시마 스타일 라멘에서 영감을 받아 간장 베이스의 쇼유 라멘과 돈육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계란 블록과 청귤 소스를 추가로 동봉해 도쿠시마 현지 라멘의 맛을 살렸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 시식코너에서 공개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 라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도쿠시마 라면은 다음달부터 인천-도쿠시마 노선의 기내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일본 도쿠시마 라멘을 국내 상품화하기 위해 약 1년간의 기획, 상품 발굴, 제조, 마케팅 등 3사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