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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장려하고 다양한 커리어 경험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과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늘린다는 목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023년부터 CEO와 구성원들이 회사 주요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CEO 디스커션 테이블(Discussion Table)'을 시작했다.
CEO 디스커션 테이블을 통해 구성원들은 현업에서 겪고 있는 문제와 현안에 대해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구성원들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높은 책임감과 의지를 실행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화학은 임직원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공유하기 위해 CEO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타운홀 미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이 사업 현장을 찾아 50명 내외의 임직원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회사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임직원이 하는 질문에 CEO가 답변을 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 부회장은 2030세대 청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다고 한다. 매년 사내 코멘토링제도를 통해 MZ세대인 사원·선임 멘토와 함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LG화학은 임직원이 자신의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 기회를 탐색하는 '커리어 위크',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핵심 업무을 통한 야근·휴일근무 줄이기, 리프레시 휴가 장려, 임신 여성 직원을 위한 유연 근무 제도 등 일과 삶의 균형, 모성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