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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BCM 기간 동안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IP를 소개했다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 ABS-CBN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으며, 태국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 트루 비전스와 CJ ENM의 현지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즈는 '해피니스', '마우스' 리메이크를 추진한다. 현재 방영 중인 '금주를 부탁해'와 7월 방영 예정인 '서초동' 등 신작들도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BCM 콘퍼런스에서는 일본 TBS와 공동제작한 서바이벌 예능 '무한루프'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일본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체결된 TBS그룹과의 업무 협약 첫 결실로, 독창적인 한일 공동제작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협약의 후속작인 스튜디오드래곤-TBS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즈'도 7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CJ ENM은 BCM 아카데미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인재들과도 적극 소통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이혜영 CP는 '플랫폼에 따른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혁 CJ ENM 채널사업부장은 'K-예능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 세션에서 직접 기획에 참여한 '무한루프', '환승연애'의 제작 과정과 포맷 수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