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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이치해운, 내달1일부터 후포 ~ 포항 유료 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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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5. 05. 30. 14:36

이용요금 울릉 주민 1만원, 관광객 1만7000원
후포~포항 셔틀버스 운영 관련 사진 (2)
울릉 사동항에 정박하는 에이치해운의 썬플라워크루즈호./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에이치해운과 협의를 통해 후포~포항 간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울릉~포항 항로의 두개 선사 중 한 여객선사의 선박 기관 고장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해상교통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에이치해운과 유료 셔틀버스 운행 방안을 마련했다.

내달 1일부터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후포~포항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울릉주민 자부담 1만원 에이치해운 7000원 지원, 관광객은 1만7000원 이다.

사전예약제 운영 방식으로 출발 7일 전까지는 인원 제한 없이 예약 가능하고 출발 6일 전~1일 전 배차 차량의 잔여석에 한해 예약 가능 하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예약 상황에 따라 중형버스나 대형버스를 투입하며 예약이 증가하면 증차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육지 간 해상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협의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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