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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추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지원 프로그램 관련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빠른 시일 내에 1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한국투자공사와의 공동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회사별로 분산된 해외투자 역량을 집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투자공사와의 협력으로 해외 우량 딜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한국투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량 해외자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