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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전투표 조작 가능…본 투표서 투표율 90%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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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5. 31. 16:37

경찰 측 추산 1만 명·집회 측 추산 100만 명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
전광훈 목사가 3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대국본(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을 이끌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1일 "사전투표는 조작이 가능한 제도"라며 "진짜 결판은 본 투표다. 본 투표에서 투표율이 90%이상 나와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측 추산 1만 명, 집회 측 추산 100만 명이 모였다.

전 목사는 "6·3대선에서 북한의 연방제로 갈 것인지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지가 결판난다"며 "만약에 (본 투표에서 투표율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북한의 연방제로 넘어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이나 개판이다. 나라 전체가 다 망했다"며 "나라가 망했기 때문에 4·19, 5·16정신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박주현 변호사도 본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단에 올라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부정선거는 변론이나 법으로 싸우는 문제가 아니다. 주먹과 함성, 국민의 분노가 용산과 국회에 울러퍼지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어마어마한 부정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절감했다"며 "(부정선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압도적 당일투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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