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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AI 에어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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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6. 01. 09:16

[사진1]휘센AI시스템에어컨
LG전자가 AI 기술과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냉방경험을 한층 강화한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 모델이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오는 2일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용자와 공간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해 △수면 상태까지 고려한 쾌적한 냉방 △에어컨 사용 패턴에 기반한 AI 절전 △에어컨 내부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AI 청정 등을 구현한다.

AI 바람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를 기억해 희망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실내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을, 시원해지면 실내 환경에 맞춘 은은한 바람을 레이더 센서가 감지한 이용자 위치로 내보낸다.

또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고객의 수면 여부를 파악하고 수면 단계에 맞춰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쾌적수면바람을 제공한다. 잠들기 전에는 바람을 이용자가 있는 위치로 바로 보내 빨리 시원하게 하고, 뒤척임이 줄어 수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면 간접바람으로 전환한다. 또 간접바람 모드로 동작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람의 양과 소음을 줄인 소프트 바람 모드로 변경된다.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한 테스트 결과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모드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사용량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절전 기능은 이용자의 에어컨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전력 사용량을 일반운전 대비 최대 30% 절감한다.

신제품은 다양한 청정 필터와 항균소재를 사용한 부품을 적용하고 열교환기 세척, UV-LED를 활용한 UV나노 팬 살균, AI 건조 등 최대 8단계를 걸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 전무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의 AI기술로 이용자에게 쾌적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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