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군포시, 철도 지하화 ‘총력전’...통합개발 사업서 제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2010000388

글자크기

닫기

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6. 02. 10:43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 사업제안서에 포함
clip20250602081229
군포시청사 전경/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서를 제출하며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국교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마련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시는 2012년부터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2024년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근거가 마련됐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제안서 완성을 위해 2024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련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하나의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2025년 12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