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난달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15대 1…이달 전국서 2만6000가구 분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2010000451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6. 02. 09:32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 1순위 경쟁률이 평균 14.8대 1을 나타냈다. 이달 전국에선 2만6000여 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결과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14.8대 1로 전월(4대 1) 대비 높아졌다.

수도권의 주요 단지들이 두 자릿수 이상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대표적으로 경기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의 민영주택 공급분 경쟁률은 75.1대 1, 국민주택 공급분은 60.7대 1이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13.52대 1)와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11.05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번 달에는 전국에서 모두 2만6407가구(일반 분양 2만15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 동월(1만8969가구) 대비 약 39.2% 많다.

주요 단지로는 이달 말 공급 예정인 송파구 '잠실르엘'이 있다. 총 186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달 분양 시장과 관련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6월 분양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제 시행 전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