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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묘역 단장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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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6. 02. 10:26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단장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와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각각 진행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임직원 및 가족 총 53명이 참여해 참여해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먼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게양, 비석 닦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기부물품을 포장하고 있다./롯데건설
롯데건설도 같은 날 임직 및 가족들로 이뤄진 77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묘역 단장을 했다.

올해까지 13년 동안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의 봉사단이 묘역 단장 활동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

이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및 비석 닦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의 활동을 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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