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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세이프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10월 처음 열린 세이프 포럼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파트너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선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플랫폼 개발실장이 파운드리 사업 현황을 설명한다. AI 팹리스 기업 그로크의 조너선 로스 CEO는 '추론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존 코에터 시놉시스 수석부사장과 폴 커닝햄 케이던스 수석부사장은 각각 '엣지 AI: 보편적 지능 추진', '칩 설계를 위한 에이전트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파트너사 3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장 '파트너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해 네트워킹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고객에게 반도체 공정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알리는 '파운드리 포럼'도 비공개로 열린다.
한편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올해 초 TSMC에서 21년 재직한 파운드리 전문가 마가렛 한을 파운드리 총괄 부사장급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