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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대상 ‘실용금융’ 강좌 지원…금감원, 2학기 개설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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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6. 04. 06:00

교수 파견·교재·온라인 강의 등 지원
전국 대학,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5년 2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대학에는 교수 파견, 교재, 온라인 강의 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대학 내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72개 대학에서 총 87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수강 인원은 1만1000여명에 달한다.

지원 방식은 대학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다. 강의를 개설한 대학에는 금감원 직원의 직접 출강(금융교육교수), 전 수강생 대상 무료 교재 제공, 교수용 표준강의안 등 보조자료, 15주 정규 강의용 온라인 영상 및 학습자료 등이 제공된다.

강의 내용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지식을 다룬다. 주요 주제로는 금융의 역할 및 지표, 금융상품 및 시장, 신용 및 부채관리, 투자 유의사항, 보험과 연금, 재무설계의 기초, 금융소비자 보호,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등이다.

한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2학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는 금융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강의 내용의 유용성과 강사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90%로 나타났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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