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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대위원 일괄 사의…김용태는 9일 거취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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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6. 05. 17:55

의원총회 참석하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YONHAP NO-2715>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 의총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숙고를 거쳐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후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에 대체로 의견이 많았다"면서도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난 다음에 사퇴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사의 표명에도 차기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가 사퇴했을 때 대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지만, 업무 공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계속 원내대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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