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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지난해 5월 10개 고교에 신규 도입했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해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를 뽑았다. 새로 선정된 특성화고는 올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대해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를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6년 본격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대1 자문단을 구성해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